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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예술인을 만나다 : 도예가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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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예술인을 만나다 도예가 이광진

제목 '공예의 메카 익산' 만든 이광진 도예가

 

   

 

 

나의 최종 꿈은 익산 공예미술관 건립입니다. 후배 공예인들이 작품을 마음껏 전시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익산 공예문화의 산증인 이광진 ()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장(71)의 꿈이자 포부다.

공예문화의 변방 익산을 일약 대한민국 공예특화지역으로 만든 그는 여전히 공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1989년 원광대 미술대학 도예전공 교수로 발을 디딘 후 2016년 퇴직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쉼 없이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작품활동도 이어온 천상 예술가인 그는 작품을 만들 때 공예 본질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전통적인 바탕에 현대적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로서 올곧게 한 길을 걷는 그는 공예인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에게 정신적 지주로 통한다.

 

익산의 공예문화 발전을 위한 그의 열의는 익산한국공예대전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지방 출신 작가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전북 공예의 힘을 키우고자 1999()한국공예문화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당시 외환위기(IMF)로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가만히 앉아 현실을 원망하고 있을 수 없었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 100여 명이 그의 뜻에 동참, 100만 원씩 성금 1억 원을 모아 협회를 창립하고 2000년에 익산한국공예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익산한국공예대전은 평균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입상률 25%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제 전북 공예인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현대공예 원로정예작가 전시를 서울과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문화를 선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한국공예가협회 창설 40년 만에 최초로 지방 출신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후 3번의 연임으로 9년째 신진예술가와 원로작가를 아우르며 공예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비대면이란 새로운 문화생활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보석박물관 내 부지에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익산 공예미술관건립 추진에 온 힘을 쏟아내겠다는 이광진 이사장. 공예미술관 건립은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오는 10월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개인전도 계획돼 있다.

 

이광진 ()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장은?

전라북도공예가협회 이사장

전북 산업디자인협회 회장

익산예총 회장, 서동축제 운영본부방

원광대 미술대학 학장

익산 돌문화프로젝트 조직위원장 등 역임.

전북예술상, 목정문화상, 한국공예가협회상, 목양공예상, 익산예술문화대상, 대한민국미술인상, 현대공예본상 등 수상.

 

문화정책팀 | 조회 708 | 2021-09-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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