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생활문화에 대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문화?, 생활문화활동 참여,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인력 확보 등 위에 제시된 예시 이외의 내용도 좋으니 편하게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익산문화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발전 방향에 관한 제한 없는 의견과 비평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려주세요.
단, 상업성 광고나 욕설 등의 불건전한 게시물이나 비방 정보물 등을 포함한 게시물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늘어나고 있는 주거 편의 시설에 대하여_김정숙
주제 : 늘어나고 있는 주거 편의 시설에 대하여.
힘겹다면 힘겹고, 즐겁다면 즐거운 직장생활이 마치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회사로 향하고, 늦은 저녁 퇴근하면 집으로 향하는 굳어버린 생활 속에서 어쩌면 너무 정형화된 삶을 살아온 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는 이런 저를 더 갑갑한 삶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늦은 저녁 퇴근 후, 매일 똑같은 일상이 주는 갑갑함을 해소하고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집 앞으로 향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주변을 살피다가 집 앞 공원의 LED 그림자 조명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색의 화려한 불빛이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니 한동안 계속 서서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퇴근 후 어두운 밤이면 어두워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밖에 나가기를 꺼렸는데 공원을 밝게 빛내주는 형형 색상의 빛 덕분에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두세곳의 공원들은 제 마음속에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며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익산의 문화는 저의 갑갑한 일상을 트게 해준 소중한 존재입니다.
문화정책팀 | 조회 537 | 2020-10-23 16:29
첨부파일
IKSAN CULTURE & TOURISM FOUNDATION
백제왕도익산 1000만명 관광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