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포 주민들과 함께하는 “ 제4기 춘포문화학교”익산문화알림이 김왕중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춘포문화학교는 춘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에 문화의 싹을 피워 가꾸어 나가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지난 6월~8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지역 주민들로 매주 목요일 해가 서쪽으로 기울 무렵 저녁을 일찍 먹고, 수업이 열리는 춘포역을 찾아갑니다. 수업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소개와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6월에는 차(茶) 문화에 대한 체험도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도(茶道)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여러 가지 차를 직접 마시며 다도(茶道)를 익혀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의 어린이들도 함께 참석하..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역사놀이터 "팝업놀이터 한마당" 익산문화재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팀 익산문화재단에서는 2018년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 남부시장에서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팝업놀이터를 남부시장 광장에 조성하였다. 이용 대상은 개인, 가족, 단체, 기관이며, 자율적 체험이 가능하다. 단체나 기관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예약하여 놀이터에서 진행도 가능하다. 놀이터에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놀이, 비석치기, 딱지놀이 등 총 10여개의 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흔들그네, 암벽타기, 줄벽타기,타이어 그네 놀이기능이 결합된 놀이시설물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팝업놀이터는..
당신을 기다리며 천년을 서 있었네 익산문화알림이 김왕중 “익산 문화재 야행”은 시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외에서 문화재와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복잡한 시내에서 해왔던 야행 축제와는 달리 문화재가 있는 호젓한 시외에서 달을 보고, 별을 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지요. 축제의 프로그램도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조합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야(夜)를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축제장은 시원해졌지만, 축제 열기는 오히려 달아오릅니다. 각 축제장에서는 흥겨운 행사들이 꼬리를 물고 ..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시민아고라익산문화알림이 이선정 시민아고라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고, 세 개의 분과로 나눠서 운영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전국체전 시민참여방안 제안, 두 번째, 문화자치시대 익산문화재단의 미래발전전략, 세 번째, 문화로 가꾸는 일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렇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분과에서 1차에서 3차까지의 간담회를 갖고 분과별 토론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4번째 간담회에서는 시민아고라 의제발표대회로 시민아고라가 마무리되었다.지난 1, 2차 간담회에서 이루어진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3차 간담회에서는 분과별 심화토론으로 의제도출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세 번째 만남에서는 더욱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토론이 이루어졌고, ..
선율을 타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곳,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 익산문화알림이 유연길 청소년의 행복 우리의 밝은 미래, 세계를 향한 꿈,도전 하는 청소년. 지난 7월27일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 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상반기 정기연주회가 열리었습니다. 박성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이넷, 호론&트럼본, 트럼펫, 타악기등 각 분야별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무럭 무럭 실력이 향상되어 익산시민과 학부모를 모시고 상반기 정기연주회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앙상블과 합주로 이어 졌으며 앙상블 연주로는 현악과 클라이넷, 콘트라베이스가 있었으며 합주로는 현악과 관악 그리고..
역사(驛舍)는 역사(歷史)다 – 춘포 역사문화 탐방단 익산문화알림이 손안나 111년만의 폭염보도가 이어지고 매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던 7월, 춘포 역사문화탐방단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춘포 역사문화탐방단은 춘포 역사(歷史/驛舍)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춘포 지역 탐방과 춘포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춘포와 만경강을 잇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갔다. 첫 시간은 춘포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교통편이 기차밖에 없던 그 시절, 춘포역은 아침 저녁으로 학생들의 통학으로 붐비던 곳이었다. 춘포역은 춘포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김제 백구, 완주 학생들까지 이용하던, 낭만이 살아있는 기차역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잘 살려서 스토리텔링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D-30일 기념행사 개최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주 개최도시인 익산시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D-3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를 결산하고 또 다른 100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국체전을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익산시의 의지가 돋보이는 행사로, 익산시민을 비롯하여 도지사님과 체육회 인사, 전국체전 시민서포터즈, 전국체전 운영위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는 전국체전 개막일을 30일 앞둔 9월 12일(수), 익산 예술의 전당 중공연장(구 솜리문화예술회관)..
청춘들의 비상을 응원하며, 청춘비상전 익산문화알림이 강경오 찌는 듯한 무더위로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는 날씨지만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잠깐만 밖에 서 있어도 따가운 햇살에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요즘 같은 날씨엔 야외활동보다 역시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것이 제격이다.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솜리골 작은 미술관으로 향했다. 평화동에 있는 솜리골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유휴공간인 익산문화재단 창고 건물을 미술관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작은미술관’이라는 명칭답게 규모는 작았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큰 미술관보다 아기..
익산의 중요한 생태자원, 화신습지익산문화알림이 박바로가 춘포 역사문화탐방단의 마지막 수업은 춘포에 있는 화신습지 탐방이었다. 갈대와 부들이 습지 주변에 자라고, 개구리밥이 덮고 있는 습지 위로 흰뺨검은오리가 유유히 노니는 모습이 한가로웠다. 이제 예전 물길의 흔적은 오래된 측량지도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뿐이지만, 만경강은 100년 전만 해도 드넓은 평야를 유유히 흐르던 곡류천이었다. 춘포초등학교 앞과 만경강 둑을 잇는 화신습지는 길쭉한 강 모양으로, 만경강이 곡류천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물길이 바뀌면 마을이나 농경지로 바뀌게 마련인데, 화신습지는 복류천의 영향으로 물길이 마르지 않고 습지로 유지되고 있었다. 만..
IKSAN CULTURE & TOURISM FOUNDATION
백제왕도익산 1000만명 관광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