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경제의 낙후와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아 소외계층 청소년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음악을 체험할 시설이나 기관의 부족으로 음악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음.
특히 1977년 11월 ‘이리역 폭발사고’와 함께 기존의 ‘익산’ 지역이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조직폭력배, 살인사건 등)들은 지역사회의 문화 환경 및 현상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따라서 소외 아동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며, 이들과 함께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음악으로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음.
위와 같은 환경적, 지역적 배경 하에 익산에서 악기를 통한 인성교육과 오케스트라 교육이 시도될 경우 한국판‘엘 시스테마(EL SISTEMA)'사업으로 화합과 어울림의 의미를 지역에 정착시킬 수 있는 기적적인 동기가 마련될 수 있음.
사업의 타당성 _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도․농(都農)복합도시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는 현재 전국 230개 자치단체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11번째 많은 지역(2013. 12. 31 통계)으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복지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임. 특히 시립 오케스트라의 부재로 시립 합창단 외에는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단체나 기관이 없는 실정임.
이 사업에 있어 주축을 이루고 있는 3개 기관, (재)익산문화재단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익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은 상호협력관계 하에 지난 2010년부터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지역 내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을 진행해 옴으로써, 익산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형 [엘 시스테마] 구축과 [익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창단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80% 이상 구축하였음.
사업의 파급효과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 향유 계층을 확대해나감으로써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적 향유와 문화 복지권 확대에 기여하고, 오케스트라의 특성인 어울림을 통해 익산을 중심으로 호남권역을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본 사업은 단계별 자립을 통해 2016년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외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의 음악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새롭고 희망 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조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공동체를 구축함으로서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임.
사업 추진목표 _
소외아동청소년들의 새롭고 희망찬 삶에 대한 동기 부여
파트별 악기교육보다 앙상블 교육에 중심을 두고 하모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지향
음악교육을 통해 엘 시스테마의 모토(Motto)인‘어울림’과‘소통’, ‘화합’의 의미 지역사회 정착 및 확산
기존 교육생 중심으로 단위 앙상블을 구성하고, 병원이나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의 ‘나눔 연주’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홍보 및 가치 창출, 확산
소외아동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악기체험과 악기교육을 통한 호기심 유발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창단을 위한 교육의 기본 인프라 구축
익산 지역 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등 교육 지원 인프라 구성
기대효과 _
민간조직-재단-정부 연계 사업실행 네트워크 구축으로 소외아동청소년 중심 오케스트라단 창단의 기본 인프라 마련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청소년들이 희망과 감동을 스스로 경험하여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고 체득한 가치를 나누는 ‘엘 시스테마(El Sistema)' 사업의 의미 지역사회 확산 및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