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재단, 행정이 서로 소통하기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 월례회의가 4월 2일, 10시 중앙로 조이미용실에서 첫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주민협의회에서는 월례회의를 통해 관과 민이 소통하고 협동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주민자치센터의 참여 독려와 거리에서 실질적으로 사람을 모이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연구 및 실행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콘텐츠 등을 운영해야하는 익산문화재단에게 편성된 예산이 부족한 편이라며 아트마켓의 경우도 너무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셨고, 리모델링 등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미리 안내를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적 절차 등에 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알림판 설치 등 주민들이 공개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익산시에서는 행정과 별개로 주민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거리의 다양한 요소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만이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리의 정체성과 주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거리 역사 발굴 등이 필요하고 이를 전시하는 것도 거리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아트마켓 행사가 주기적으로 열려서 시민들에게 고정적으로 인식이 되고, 도깨비 시장 같은 형태의 부스 운영도 함께 고려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몇몇 거점공간의 경우 매입 및 임대절차는 완료되었으므로 현수막 등으로 이 공간을 홍보하는 등 가시적인 것들이 보일 수 있도록 하되, 소모성 행사의 경우는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열리는 사업들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유치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익산문화재단에서는 주민들은 물론, 재단에서도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절차로 인해 결과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아트마켓 등에서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주민들 또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간 활용 및 사업 진행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소통의 창구를 언제든 열어서 답변할 것이며, 주민협의회 회장의 점포를 활용하는 식의 알림창구를 마련하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거리 내 임대공간 지원 부분에 대해서 수시로 임대의향서를 받고 있음을 밝히며, 의사가 있으신 주민은 언제든 임대 의사를 밝혀주시길 부탁드리고, 거리 내 환경 측면에서 쓰레기 관리 및 벤치와 조각품 등의 파손에 대해서 주의해주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