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N 주최 강연 '근대와 미래가 만나는 곳 만경강'
만경강N 주최 강연 ‘근대와 미래가 만나는 곳 만경강’
-익산문화관광알림이 김왕중-

익산문화관광재단 장성국 대표이사는 익산의 시민단체인 만경강N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서 ‘근대와 미래가 만나는 곳 만경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만경강을 주제로 역사, 문화, 관광, 생태에 대하여 연구하며 봉사하고 있는 시민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 만경강N 학습동아리

만경강N 학습동아리(회장 이종진)는 2019년 결성되었습니다. 만경강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 회원 20여 명이 만경강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만경강 주변의 답사 활동과 정화 활동 중심으로 활동을 하였고 하반기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학습 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익산시 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아 하는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만경강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관광, 생태에 관련된 10개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장성국 대표이사 강연은 세 번째로 만경강 문화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 근대와 미래가 만나는 곳 만경강
장성국 대표이사의 강의 주제는 ‘근대와 미래가 만나는 곳 만경강’인데요. 장성국 대표이사는 이번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만경강 발원지인 완주 원등산 밤샘은 물론 만경강 곳곳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직접 보고 느꼈답니다. 먼저 만경강을 소개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서 만경강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만경강은 발원지인 밤샘에서 시작된 한 방울 물에서 시작됩니다. 밤샘에서 나온 물은 1922년 준공된 대아저수지 잠시 머무릅니다. 다시 대아저수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하천을 이루고 다른 하천과 합해서 만경강을 이룹니다. 강은 멋진 풍경을 만들어 세심정(洗心亭, 조선시대 만죽 서익 선생이 고산천 풍경에 반해 세운 정자)과 같은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하고 신천 습지와 같은 생태의 보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강물은 모였다 흩어지기도 하고 서로 어울리며 새만금으로 흘러들어 가는데 마치 우리네 인생을 닮은 듯합니다.

만경강 개발 문제점을 지적하는 뉴스 자료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강 주변에 운동장도 만들고 공원도 만들었지만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는 쓰레기가 쌓여있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경강에 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만경강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을 보면서 장성국 대표이사는 실망을 많이 했는데요. 밤샘 주변은 습지로 방치되어 있고 찾아가는 길도 불편했답니다. 그래서 다른 강의 발원지 관리 상태와 비교해서 향후 만경강 발원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 가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해 보려고 다른 강들의 발원지 관리 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대부분의 강들은 발원지를 잘 가꾸어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발원지를 활용해 축제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우리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도 잘 꾸며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만경강이 주는 이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갈대밭, 철새, 새우젓, 강줄기, 피서, 모래찜질, 생태습지, 교육 체험 공간, 물 안개, 어부, 수탈, 젖줄, 비비정 풍경, 대간선 수로, 춘포, 목천포, 만경평야, 벚꽃길 등등 많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만경강에서 많은 가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그리고 벚꽃이 만개한 만경강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경강을 기대해 봅니다.
- 미리 그려보는 만경강 모습

만경강을 여러 차례 돌아보면서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을 중심으로 축제를 만들어 관광자원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했고요. 만경강 모래찜 관련 신문 기사를 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래찜 관광지를 꿈꾸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익산의 특성을 살려 만경 농악 대전이라든지 만경 예술제 등을 여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경강은 둔치가 넓어 들꽃정원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야시장을 열어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만경강 바닥에 미디어 파사드를 해보는 것도 의미 있어 보입니다. 생각해 보면 만경강을 중심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습니다.
- 강연을 마무리하며...

연어는 사랑의 상징입니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살다가 성체가 되면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강과 잘 어울리는 물고기가 연어라고 생각해서 정호승 시인의 시 ‘연어’시 낭송을 준비했습니다. 시 낭송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김미희 경영관리팀장이 해주었습니다. 시 낭송으로 강연을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잠시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연 참석자가 궁금 사항에 대해서 질의하고 장성국 대표이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화 시간을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워 시민들의 학습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만경강을 주제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시민단체의 교류의 장인 동시에 만경강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단히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장성국 대표이사의 의견이 있었듯이 차후에 기회를 만들어 만경강 주변 역사, 문화, 관광, 생태 자원 활용에 관해서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협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지원팀 | 조회 1985 | 2019-07-30 17:10
첨부파일
IKSAN CULTURE & TOURISM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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